완주군 비봉면의 100년 역사를 담을 면지가 제작된다.

  22일 비봉면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기 위한 면지 제작을 위해 지난 5일부터 35개 마을 현장 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봉면은 고산면에서 분리된 후 100여 년 동안 비봉면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자료가 딱히 없다.

  비봉면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완주군은 올해 초부터 면지 제작을 추진했고, 최대한 자료를 수집해 비봉면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는다는 방침이다.

  김춘만 비봉면장은 “마을 주민 상당수가 고령이어서 옛 기억을 되살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비봉면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보존할 방법이 없어 추진하게 된 비봉면지 제작이 지역 유산 보존에 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