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14개 시‧군 사회직능단체에서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무주 태권도원 방문에 나선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 사회직능단체는 이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183개국을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자매경연 참가국 경기일정에 맞춰 T1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큰 힘이 실어 주고 있다.

특히 대회가 끝난 후 지역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매결연 국가 국기를 손수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경기가 끝난 선수단을 방문해 평소 훈련 중에 쓸 수 있는 쿨 타올, 물병, 간식, 특산품 등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 사회직능단체에서 선수단 응원을 위해 매일 2천300여명이 태권도원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면서 “대회가 끝나는 30일까지 도민 모두가 태권도원을 찾아 수준 높은 태권도 겨루기를 응원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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