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대세다.

입사시험을 비롯해 자신이 정신수양을 위해서도 좋은 글쓰기는 필수다.

하지만 어떤 것이 좋은 글쓰기일까 정답을 찾기 어렵다.

저자는 글쓰기는 기술이 아니라 마음이라 강조한다.

그래서 저자는 “마음대로 쓰지 말고, 마음으로 쓰라고 권하고 싶다. 마음은 정신의 일부다”를 거듭 밝힌다.

또한 자아성찰도 전제조건으로 내세운다.

글쓰기는 어느 단계가 되면 마음대로 쓰는 경기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런 경지에 가기 위해서 우리는 쓰고 또 쓰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짧은 산문 하나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온 마음을 다해서 써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를 위해 메모, 일기, 편지, 여행기 등 내 주변에서 글감을 찾고 글쓰기를 시작할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을 말하기다.

좋은 글쓰기는 좋은 말하기로 이어짐을 놓치지 않는다, 글쓰기 책에서 왜 말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지 궁금할 수 있지만 책 말미에 가면 저자의 뜻에 십분 공감이 간다.

좋은 글쓰기는 좋은 말하기로 이어진다는 것을 저자가 직접 체득했고, 그것을 오롯이 담아놓고 있기 때문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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