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광역, 기초 문화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전주문화재단, 익산문화재단, 완주문화재단은 12일 전북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전북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전북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 전주문화재단 정정숙 대표이사, 익산문화재단 이태호 상임이사 직무대리,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가 참석해 협약서 서명 및 도내 광역, 기초 문화재단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 및 활동에 대한 협력, 공동 협력사업 기획 및 추진, 정보의 교류 등으로 향후 지역문화 발전과 공익사업의 공동 추진체계 구축 등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또 향후 국가 공모사업에 공동대응하고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참석한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 첫 걸음으로 문체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주관기관과 공동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키로 했다”며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공동 운영을 계기로 도내 광역, 기초 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협력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