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19일 '사이버 성범죄 실태 및 양성평등 인식전환' 특강을 가졌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19일 센터 대강당에서 ‘사이버 성범죄 실태 및 양성평등 인식전환’ 특강을 가졌다.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를 디지털 시대에 만연하는 사이버 성범죄 실태와 흐름을 읽고 대응법을 탐색코자 마련됐다.

또 성평등적 인지력을 갖추는 기회마련도 한 몫 했다.

대검찰청 2015년 범죄분석에 따르면 몰래카메라 촬영 및 유포 범죄건수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며, 사이버성폭력 사건도 성폭력 사건의 24.9%에 해당될 만큼 늘어나고 있다.

이날 특강은 여성가족부 주관 성폭력 예방분야 올해의 강의 경연대회 우승자인 김명륜씨가 초빙돼 쉽게 이해하는 강의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신수미 센터장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이버 성범죄의 가해자,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도내 성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하여 차후에도 지속적으로 양성평등 성인지력 향상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