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덕천면 대죽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19일 김생기 시장을 비롯해 지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문을 연 경로당은 대죽마을 이장 황홍규씨가 부지 496㎡(150평)를 희사해 신축됐다.

지난 2000년 건립된 기존 경로당이 노후로 인한 불편 가중으로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왔으나 부지 확보로 어려움을 겪던 중 황씨가 부지를 희사해서 순조롭게 추진된 것.  

경로당 신축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가 없는 자부담 3천678만원 등 모두  1억178만원 을 투입, 지난 3월 착공 했다.

이날 준공된 경로당은 방 2실(남.여)과 공동구간인 거실 겸 주방을 비롯 화장실(2) 등을 갖추고 있다.

  박금례 경로당 회장은 “기존 경로당이 좁고 낡아서 이용에 불편이 많았는데   쾌적하고 편안한 새로운 경로당이 준공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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