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방문해 여가부-외교부 참여 동반지원 16일 폴란드와 득표전 예상돼

▲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유치를 위해 12일(현지시간)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도착한 송하진 도지사와 대한민국 유치단이 세계각국대표단을 만나 오는 16일 대한민국 새만금에 투표해줄 것을 당부하며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14일부터 16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이번 세계스카우트 총회를 통해 8월 16일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가 결정되며, 총회 기간 상대국인 폴란드와 치열한 득표전이 예상된다.

이번 세계스카우트 총회에는 잼버리 유치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주무 부처)를 비롯해 외교부 등도 함께 참여해 지원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그동안 유럽, 아랍, 중남미 등 주요 대륙 총회에 참가해 유치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개최지 결정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아프리카 대륙을 전담해 새만금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개발청은 이번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한국리셉션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새만금의 개최 역량을 최대한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그동안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온 만큼, 막바지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