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산 교부로 전환 순수무용외의 무용 수용모색 생활문화사업 적극 동참 필요 문화예술정책 능동 대처를

▲ 한국무용협회 전북지회는 지난 12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제1회 학술심포지엄을 가졌다.

한국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는 지난 12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제1회 학술심포지엄 ‘전라북도 무용교육과 예술계 정책 및 방향’을 마련했다.

제1주제로 중앙정부의 예술정책과 전북예술계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이태호 익산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중앙정부의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지역 단위의 문화정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문제는 ‘문화정책의 목표와 내용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문화예산을 지금과 같이 중앙정부가 세부적으로 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포괄적으로 교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만 한다.

지역문화재단이 독립적인 재정을 가지고 안정적 기반 위에서 자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초가 형성되어야 한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맞춤형 문화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문화실태 파악,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접근성 향상, 지역문화재원 확충 및 다각화, 이를 위해서 무용인들이 문화재단, 예총, 문화원 등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들을 파악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며, 예술인 복지법과 문화가 있는 날 등 새로운 시대에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는 문화예술정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직접 실행하거나 관련기관과 연계해서 사업을 펼쳐나가야 한다.

제2주제로 ‘전라북도 대학교 무용학과 발전과 변화’를 주제 발표한 이경호 전북대 무용학과 교수는 무용인의 주도적인 개선 방안의 노력하에 대학 무용학과에서 순수무용 뿐만 아니라 그 외 무용을 어떤 형식으로 수용할지를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이는 현재 체육학과외에 다른 유사전공이 순수무용외의 무용전공을 수용하고 있어 무용전문인의 주도적 역할로써 방안제시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무용을 통한 무용교육에 있어서 문화예술경영 교육과 무용치료, 의학 등 인재양성에 있어서도 대학 무용학과에서 주도적 역할 방안을 제시해 차별화를 이끌어 내어야한다.

이상과 같이 무용인의 주도적 역할로 새로운 방안을 제시 하였을 때 현재 대학이 갖고 있는 문제 해결과 더불어 대학에서 계속적인 무용학과의 발전이 이루어지겠다며 발표했다.

제3주제로 ‘현 정부 문화예술정책의 방향과 무용계에의 시사점’을 발표한 박재홍 한국무용과학회 회장은 현 정부가 수평적 협치 체계로 재편할 예정인 만큼 무용계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야 할 것이다.

단 산발적이어선 안 된다.

전문 무용단체가 설립된다면 순수예술활동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언급된 생활문화와 다양한 대상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에 동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무용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가 축적될 것이고 이를 활용한 생활문화 혹은 문화예술교육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전문 무용교육 기관에서는 전문 무용단체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무용교육이 시행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교육체제에도 현장의 요구에 따라 변화가 생길 것이다.

전문 무용단체를 활용해 인력의 수급과 운영, 그리고 콘텐츠의 활용이 자연스러운 선순환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무용분야는 종사하고 향유하는 인구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순수예술에 대한 열정을 간직한 채, 사회적 효용성을 높이는 것이 진부한 주장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날 학술심포지엄을 통해서 전북 무용교육의 현황과 장단점, 발전방향을 살펴보고자 중앙정책과 전북 대학, 전북 학원 측면에서 살펴본 결과 예술계통을 보았을 때 무용인들이 가장 활동을 적게 하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고, 이를 위해서 무용인들이 문화재단, 예총, 문화원 등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들을 파악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며. 예술인 복지법과 문화가 있는 날 등 새로운 시대에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는 문화예술정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직접 실행하거나 관련기관과 연계를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전북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북대 무용학과에서는 전공자들에게 무용학과의 특성화 필요 즉 특성에 맞는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실기 중심에서 다양한 학생들의 선발실기 교육 뿐 만 아니라 관련된 이론가 무용경영관리 예술경영 전문인 양성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용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도 무용인들이 직업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며 안무가들의 창작활성화, 새로운 직업 찾기 등 목적을 뚜렷하게 세운 다음 지속적으로 재교육해야 한다.

문화예술경영, 무용치료, 의학처럼 새로운 직업 찾기로 전라북도 무용인들의 영역의 확장을 해야 하며전라북도 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미래가 있는 젊은 무용인들, 지도자들이 서로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현시점에서는 무용협회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학술 심포지엄이 지속된다면 침체되어 있는 무용계의 빛이 보인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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