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음악제 연주단 모집 세계소리축제 연계 합동공연

전북도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표현활동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어린이대음악제’를 갖는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어린이 음악축제를 경연형식과 페스티벌방식으로 새롭게 추진된다.

어린이대음악제는 문화예술교육정책의 시대적 흐름과 요구에 따라, 보편적이고 균등한 예술교육을 통한 아이들의 창조력 신장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의 성장기반마련을 위해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연계추진 한다.

도는 어린이대음악제를 함께 만들어갈 도내 초등학교 연주단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한국음악(민요,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기악합주) 및 서양음악(중창, 합창, 기악합주) 7개 부문이다.

학교장이 추천한 학교연주단(1개교당 1팀)이면 참가신청 할 수 있다.

공연단체선정은 UCC심의를 통해 이뤄지며, 5~10팀 이내로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공연단은 오는 9월 24일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연단으로 무대에 오른다.

참가특전으로 참가인증서(학교), 도지사표창(지도교사), 전주세계소리축제 아티스트증(어린이) 등을 제공한다.

도는 올 처음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연계추진 되는 만큼 도내 학교공연단과 해외방문 공연팀인 중국 춘청초등학교 합창단과의 합동공연의 기회도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대음악제가 공교육 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교류·협업 예술창작활동이 미래지향적인 안목을 키워나가는 성장기반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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