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17년 7월말 기준 ‘민간아파트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전북지역 7월말 평균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당 219만5천원으로 전달보다 6천원 하락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 219만8천원보다 13.74%p(7만7천원)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전국평균 상승률 8.04%p의 거의 두 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 도내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198세대 분양됐으나 전년도 7월에서는 2천558세대로 조사됐다.

규모별로 보면 7월말 기준 도내 85㎡초과 102㎡이하 민간아파트 평균가격은 245만6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이하 235만5천원, 102㎡초과 228만1천원, 60㎡초과 85㎡이하 219만4천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전국 평균 분양가격은 102㎡초과가 348만1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85㎡초과 102㎡이하 327만9천원, 60㎡이하 313만5천원, 60㎡초과 85㎡이하 303만9천원 등의 순이었다.

/최홍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