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추진에 따라 8억4백만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오는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환경과에서 접수를 받은 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접수기간 내 신청차량 중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남원시 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차량은 지난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자동차으로 공고일 기준 현재 남원시에 2년 이상 연속으로 등록,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이상, 자동차 검사결과 정상가동 판정,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 정부지원 없는 차량, 지방세 등 압류사실이 없는 차량이어야 하며 고장·사고로 인한 폐차상태 또는 신청접수 전 폐차된 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지난2001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 중 중량이 3.5톤 미만일 경우 최대 165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해당 사업으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켜 남원시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 및 시민의 건강보호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