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재포장 통행로 확보

전주시 완산구는 안전하고 걷고 싶은 산책로 조성을 위해 삼천변 산책로의 구간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우선 폭이 좁고 선형이 양호하지 않아 사고발생 위험이 높았던 우림교(효자동1가) 하부 산책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해당 산책로는 자전거와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산책로 중앙에 교각이 위치하여 안전사고 위험이 상시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곳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8월 말부터 10월까지 하천 방향으로 데크 및 울타리를 이용하여 산책로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가 여름철 폭염과 강수로 인해 융기‧균열 현상이 발생하여 안전한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9월말까지 재포장을 실시하고 인도블록은 투수콘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천 생태환경개선을 위한 반딧불이 복원사업과 함께 삼천변을 생태친화적 산책로로 조성하고자 다양한 환경친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백순기 완산구청장은 “삼천변 산책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하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천변 산책로를 안전하고 깨끗한 생태공원으로 가꾸어서 전주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kms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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