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 공모에 정읍구절초공원등 4개사업 선정

▲ 정읍 구절초공원 전경.

전북도는 국토부가 주관한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에 ‘정읍시 구절초공원 기반시설 조성’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국비 76억 등 총 139억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낙후지역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간 아이디어 경쟁을 유도하는 공모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2015년 2건과 2016년 2건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4건이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확보가 예상된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관광시설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정읍시 구절초 공원은 사계절 관광을 목표로 캠핑장과 짚라인 등을 설치하고, 진안시장 주차장 조성은 공영주차장과 문화거리를 조성된다.

또한 ‘순창-담양군 간 국내 최장의 메타세콰이어길 조성’ 사업은 올해 최초로 시군간 연계사업에 선정된 순창군과 담양군간 메타세쿼이아길 조성은 행정구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며, 지역의 상생발전모델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은 임실천에 공원조성과 주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식재와 스토리텔링 자원 활용을 통한 임실천 공원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수요에 부응해 어렵게 공모에 선정된 만큼,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한 상향식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자생기반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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