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간부공무원들 솔선수범 강도 높은 쇄신-혁신작업 강조

정헌율 익산시장이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하고 나섰다.

그 동안 익산시는 석산 관련 장기수사로 공직 분위기가 침체돼 있어지만, 최근 정헌율 시장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반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

정 시장은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흐트러진 조직을 다잡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쇄신 작업에 나서고 있다.

정 시장은 시정운영 현안보고회에서 “청렴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전체 구성원들이 청렴 마인드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봉사정신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청렴은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될 것”이라며 “청렴은 공직자 의무인 동시에 도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하급 직원들이 역지사지 자세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해야 한다”며 “조직 내 불만, 갈등으로 인한 내홍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6급 이하 승진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 등 청렴도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예시민 감사관제, 민·관 합동 청렴실천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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