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는 전북 영화소품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공예인 7명을 선정했다.

이번 소품제작 참여 영화는 현빈, 장동권 주연의 ‘창궐’로 조선판 좀비 블록버스터다.

이번 영화에서는 사자탈, 대형 쇠북, 은장도, 화준, 마부탈, 사자탈몸통 등 소품 6점이 만들어진다.

참여 공예인은 한지공예가 김선주, 박갑순, 닥종이작가 소빈, 금속공예가 백경동, 목공예 김선기, 한지의상 전양배, 불교미술 조현진 등이다.

또 전북무형문화재 김혜미자 색지장은 사자탈과 화준 제작에 자문을 해 줄 예정이다.

이번 소품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영화촬영에 쓰이는 소품을 전북 공예인들이 일부 제작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전북에 거주하는 공예인들과 영화산업의 협업이 진행돼 우수한 소품 확보와 제작비 절감의 효과가 있다.

또 제작된 소품은 전주영상위가 보관 관리를 맡아 향후 소품전시실이나 기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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