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일과 가정의 양립 등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에 나선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기업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도는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방법과 우수사례 등을 설명했다.

산업단지나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우수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설치 될 수 있도록 사업주들에게 참여 독려와 함께 도와 시군의 재정적 지원내용을 소개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는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어린이집 설치비용의 90%, 최대 20억 원이 지원된다.

또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치비용 외 인건비 월 120만 원, 운영비 200~520만 원을 지속해서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사업주와 시군 공무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가졌다”면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시군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홍보 및 재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