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자치활동의 촉매제 역할

정론직필! 전북중앙신문의 창간 15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특히 전북중앙신문 가족 여러분들의 열정이 넘친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전북중앙신문은 지난 15년간 민주주의의 보루로써 그 사명과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보편적으로 저널리즘은 민주주의 필수 요소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언론의 기여에 보내는 헌사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미국의 헌법을 기초한 토마스 제퍼슨은 ‘신문 없는 정부보다는 차라리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좋은 민주주의를 위해선 좋은 언론을 키워야 하는 까닭입니다.

그 동안 전북중앙신문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에도 그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지방자치 단체의 활동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지방 및 교육자치에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지역만의 독특한 자치활동의 촉매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도 전북 경제와 교육 발전에 일익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이 일면서 우리 교육에도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교육은 인공지능(AI)시대를 준비하면서 우리 아이들을 보다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민주 시민으로 길러내야 합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혁신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창의교육으로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북중앙신문 임직원을 비롯해 독자 여러분들께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거듭해서 전북중앙신문 창간 15주년을 축하 드리면서 더욱 번창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라북도교육감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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