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차량에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한 초등학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남원경찰서는 감금·폭행 혐의로 남원의 한 초등학교 교장 A(5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A씨는 B(50)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다니며 흉기로 위협·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갑자기 B씨가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차가 정차할때 도망친 B씨의 신고로 자신의 집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유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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