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제21회 노인의 날 행사 성황   진안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지회장 원종관) 주관으로 이항로 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노인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어른다운 노인으로, 노인회는 노인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노인이 존경받고,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한노인회의 의지에 부응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과 경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는 부채춤, 민요, 색소폰 연주 등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기념행사에서는 모범 어르신 및 어르신을 잘 섬기는 효행자 23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항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의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노인복지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농촌지역 초고령화에 따라 노인공동생활가정인 사랑나눔방 운영, 어르신들에 대한 행복버스 운영, 100원 순환택시,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무료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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