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이 11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단식은 전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와 김승환 도교육감, 황현 도의장 등 도내 기관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원, 고문, 자문위원단, 종목단체장 등 80여명의 내빈과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필승을 다졌다.

결단식은 출전선수단에 힘을 불어 넣기 위해 에어로빅 공연팀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출전선수단 소개, 단기 수여, 치사, 격려사, 선수 및 지도자 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치사에 나선 송하진 회장은 “그동안 흘린 땀과 고생을 기억하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며 “정정당당한 승부로 도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선수단은 단장 송하진 지사, 총감독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맡게 되며, 육상 등 46개 종목 임원 400명, 선수 1,210명 등 총 1,610명이 출전한다.

전북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합 9위를 목표로 출전하게 되며, 목표를 달성할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9위를 차지하게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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