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는 지난 13일 강력범죄 발생우려가 있는 24시간 편의점 등의 장소 7개소에 풋-SOS를 선정·설치해 신고즉응 체제를 구축했다.

‘풋-SOS’는 강·절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발판스위치를 작동시키면 경찰 112에 즉시 신고가 되는 긴급신고시스템으로 신고자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발로 버튼을 밟으면 경찰관을 신속히 출동시켜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이에, 기존 전화수화기를 이용한 시스템과 달리 오작동이 감소되어 경찰력 낭비도 줄어 들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상점에 설치 한 김 모 씨는 “여성 1인 운영 점포나 현금다액취급업소 업주들의 불안한 마음이 다소나마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김광호 서장은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자위방범 시스템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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