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명인전 특별 기획전시 전통송화백일주 등 선봬

▲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7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라북도 식품명인전'을 진행한다.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7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라북도 식품명인전’을 통해 전북의 참 맛을 널리 알린다.

 특별 기획전시회로 진행되는 이번 전라북도 식품명인전에는 지역 콘텐츠의 대중적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라북도 식품명인 10인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길 계획이다.

생진원은 우선, 대한민국 명품주로 사랑받고 있는 송화백일주, 이강주, 죽력고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전통주를 비롯해 천리장, 감식초 등 도내 명인의 상품을 전시하고 청정 전라북도에서 생산되는 좋은 식자재, 풍부한 손맛, 대를 이어 전해 내려오는 비법 등 상품 특성과 가치를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명인가 관련된 숨은 이야기를 패널 전시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며, 시음홍보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정성으로 빚는 죽력고의 송명섭 명인, 가문의 천리장 비법을 부활시킨 윤왕순 명인 등이 시연에 참여해 음식비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수 원장은 “전북에는 명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충분한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콘텐츠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식품명인들의 상품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승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7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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