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중앙체육공원서 행복정원 등 볼거리 다채 음악분수-LED 조명 연출

▲ 익산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제14회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중앙체육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익산 지역을 대표하는 ‘제14회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 간 중앙체육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익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보석처럼 빛나는 백제왕도 익산’을 주제로 다양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를 선보인다.

먼저 축제장을 들어서면 행복정원, 백제왕도정원, 꿈과 희망정원 등 3개 힐링정원을 만날 수 있다.

행복정원에는 행복을 기원하는 붉은닭 ‘꼬꼬’와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는 소망나무 전망대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백제왕도정원은 미륵사지석탑, 왕궁리 5층석탑 등 세계유산도시 익산을 홍보할 수 있는 조형물이 연출된다.

‘꿈과 희망정원’은 국화축제 특별전시장으로 꾸려진다.

가장 우수하고 특별한 작품을 전시, 아름다운 국화 속을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형형색색 아름다운 국화로 만든 6천㎡ 규모 국화궁전은 장관을 이루며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물정원에서는 유니콘, 복두꺼비, 달에서 온 토끼, 백조의 호수 등 이야기 속 동물들을 형상화한 국화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석의 도시 익산을 상징하는 보석의 문, 행운과 장수의 상징 탄생석길, 서동선화 황금마차, 알록달록 우산길 등이 각각 마련된다.

야간에는 음악분수와 일곱빛깔 LED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는 천만송이국화축제를 농업인 중심의 소득 창출형 축제로 변모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그동안 무료로 운영했던 실내전시장을 유료화 했다.

시는 입장권을 농특산물 상품권으로 교환해 줘,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농특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다채로운 시민 참여 형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실제 ‘천만국화 시민노래자랑’, ‘한지섬유패션디자인경진대회’, ‘무료법률상담’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 탑마루 쌀과 고구마, 국화빵, 국화화장품 등 지역 우수 로컬푸드 판매관과 국화수분크림, 국화초코파이, 국화보석함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관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람객들이 익산의 행복을 가득 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