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장은 17일 신애원에서 노숙인 재활인들을 대상으로 ‘오늘은 남은 인생이 시작되는 첫날입니다’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박 의장은 “살다보면 슬픔이나 괴로움이 마치 파도처럼 찾아오는 시기가 있기 마련이지만, 어떤 역경 속에서도 1%의 긍정의 힘만 갖는다면 그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1%부터 꾸준히 하다보면 그것을 계기로 안 좋은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불행도 행운으로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통과 시련이 다가올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의 위안”이라며 “혼자보다는 무리와 조화를 이루면서 상생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1%는 남을 위해 배려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