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무상급식 지원단가가 인상돼 학교급식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전북도는 도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2년마다 학교 무상급식 지원단가를 200원씩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내년 무상급식비 지원단가는 초등학교 2천400원에서 2천600원으로, 중학교는 3천100원에서 3천300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무상급식비 일부는 로컬푸드 가공식품을 구입, 도내 학교급식의 지역농식품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급식비 인상으로 양질의 식재료 공급 여건을 마련됐다”면서 “성장기 학생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삼락농정의 제값 받는 농업 실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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