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개장한 진안고원 골프연습장이 회원등록 수 153명, 이달 24일 누적이용객수 2,210명을 넘어서며 지역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5월 착공해 1년 4개월 만에 준공한 진안고원 골프연습장은 부지면적 8,272㎡, 연면적(1·2층) 927.

42㎡로써 18타석에 비거리 150m이며 2층에 스크린 3면이 들어서 있다.

진안군은 군민들에게 생활체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안군민에게 이용료 감면과 함께 장기적으로 골프꿈나무 육성을 위해 진안에 거주하는 학생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현재 골프연습장은 골프 왕초보자를 위해 골프생활교실을 주 4회, 월20명을 모집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생활체육학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 진안교육지원청에서 골프 프로그램 참여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내 초 중학생 100여명의 희망자가 있어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군은 내년도 연초 희망자 신청을 받아 스크린골프 이용료와 골프강사를 지원, 골프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일반인과 꿈나무들이 시설을 함께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수요증대에 따른 타석의 추가확보도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군민의 골프수요를 파악해 향후 시설보강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진안고원 골프연습장 운영은 골프동호인과 골프를 배우고 싶은 군민들에게는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 골프연습장이 발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