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찾아가는 열린 시민 제안 접수 창구를 운영했다.

 시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과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지 못해 제안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행사장을 찾아 제안접수창구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창구 운영은 우수 제안은 타당성 등을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 시정의 혁신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실시됐다.

운영 결과는 지난 1일 열린 ‘장애인 체육대회’에서는 장애인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제안이, 2일 열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대회’에서는 농민들의 농업 발전 제안이 이어졌다.

또 3일 정읍우체국 앞에서 일반시민들의 제안을 접수했고, 4일 개최된 ‘솔티 모시 달빛잔치’에서는 시민뿐만 아니라 방문 관광객들의 제안도 받았다.

시는 온라인과 ‘제안 접수 창구’로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일반시민과 전문가,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빠르면 이달 중순까지 우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2명(50만원), 장려 3명(20만원), 노력 5명(5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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