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7명이 2017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생들은 행정(일반행정) 4명, 행정(회계) 1명, 보건(방역) 1명, 임업(산림자원) 1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행정 직렬 최예빈(완산여고), 김이은(군산여상고), 공정원(전주상업정보고), 김주원(전주상업정보고), 이다솔(전주상업정보고), 보건 직렬 이채림(학산고), 임업 직렬 정수인(한국한방고) 학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 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면접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면접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자기기술서 작성과 인성질문, 압박질문, 연계질문, 시사질문 등에 대비한 맞춤형 면접특강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합격자들은 이달 중 인사혁신처에 수습직원으로 등록 후, 내년 4월 정부 각 부처에 수습직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이후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근무성적, 업무추진능력 등)를 거쳐 9급 국가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한편, 인사혁신처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학력이 아닌 능력과 실력 중심의 인재 등용과 공직 다양성 확보를 위해 2012년에 도입됐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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