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무형문화재 원형공개행사가 10~12일 부안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무형문화재 원형공개행사는 부안지역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문하생들과 함께 무형문화재 원형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안농악보존회, 죽염제조 보유자 효산스님(제23호), 사기장(청자제조) 보유자 이은규(제29호) 선생, 대목장 보유자 김정락(제30호) 선생, 가사 보유자 김봉기(제34호) 선생 등이 참여해 놀이마당, 죽염제조법, 전통청자제작기법, 전통한옥 양식의 구조, 전통성악의 12가사 등의 무형문화재 원형을 공개했다.

한편 부안지역에는 중요무형문화재 1종, 도지정 무형문화재 단체 1종·개인4종 등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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