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성내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남궁태옥) 회원 30여명은 지난 13일 배추 400여포기를 김장하여 면내 마을회관에 배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성내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전날부터 재료를 준비하여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를 마을회관 37개소에 전달하여 면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도록 행사가 진행됐다.

정길환 성내면장은 “봉사를 통해 단순히 김장만 담그는 것이 아닌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며 나눔의 공동체 문화를 꽃피우고, 매년 자기 일처럼 두팔 걷고 힘써주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이 흐르는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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