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노사관계 전문가 심사
비효율적 관행-직원 복리 증진
사회공헌-노사문화 정착 '호평'

전북도와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 행정안정부가 주관한 ‘2017년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공직사회에 ‘건전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가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해 인증 및 시상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심사 선정은 내ㆍ외부 노사관계 전문가(교수, 연구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 현지실사, 대면심사 등 3차에 거쳐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심사에서는 전북도 공무원노사가 서로 힘을 합해 비효율적인 조직 내 관행 개선, 직원들이 바라는 직원복리증진, 도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 공직사회에 협력적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노사 소통강화를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공무원노사 역량강화, 가족 친화형 행복사업,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사랑 실천, 부패 ZERO 청렴전북만들기, 도정현안추진 등 7가지 사업에 공동 노력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이 평가 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앞으로 더욱 선진화된 공무원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보다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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