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단위 종합정비-테마공원
권역 사무장 운영사업 검토중

전북도는 내년 농촌개발을 위해 농촌마을 및 농업기반 등 총 9개 사업에 827억 원을 투자,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농촌마을 개발사업은 권역(마을)단위 종합정비사업과 농촌테마 공원 조성사업, 농촌 생활환경정비사업, 신규(전원)마을 조성사업,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5개 사업(56지구)이 추진된다.

도는 471억 원을 투자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생활터전 유지와 농민의 복지향상으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영농기반 시설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대구획 경지정리사업과 밭기반 정비사업, 논의 밭작물 재배기반 지원사업,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 등 4개 사업(27지구), 356억 원을 투자, 영농편익 증진 및 품질개선 등 농촌 소득 증대을 높이겠다는 의견이다.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이 종료된 일부권역은 사무장 등 인력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내년 신규로 ‘권역 사무장 운영 지원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권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활기찬 농촌 개발로 농민의 복지 향상 및 농업 생산성 향상 등 도정의 핵심사업인 삼락농정, 보람찾는 농민, 사람찾는 농촌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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