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행복주택인 익산인화(612호) 행복주택 입주가 17일부터 시작된다.

16일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완희)에 따르면 익산인화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형 228호, 26형 184호, 36형 200호 등 4개동 총 612세대로, 월임대료는 7만1천원∼16만4천원 수준이다.

LH는 지난달 공사 준공 이후 관리업체 선정 및 입주청소를 마무리한 만큼 17일부터 연말까지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302세대, 고령자 122세대, 신혼부부 188세대를 맞이할 예정이다.

익산인화 행복주택은 구도심에 위치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공용버스터미널과 익산역이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 익산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김완희 본부장은 “도내 최초 행복주택인 익산인화 행복주택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입주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국민이 행복한 주거복지문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주택은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계층과 고령자·주거급여 수급자 등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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