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부산광역시-제주도등
6억5천만원 상당 특장차 공급

김제 특장차 단지에 위치한 ㈜가자가 전북도 지원과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캠핑 트레일러를 전국 납품에 성공, 특장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가자는 올해 11월 경북 고령군, 부산광역시, 제주도의 캠핑장에 6억5천만원원 상당의 캠핑트레일러를 공급하는 등, 전국을 무대로 2년간 약 40억원 상당의 카라반과 캠핑 트레일러를 납품했다.

㈜가자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캠핑카 제작 전문업체로 지난해 김제로 이전해 캠핑 트레일러 차량의 핵심부품에 대한 특허를 획득, 벤처기업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INNO-BIZ) 인증을 받았다.

또 지난 2015년에는 전북의 자동차 분야 성장유망기업으로 지정, 최근에는 김제 특장차 전문단지에 입주하는 등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오는 2023년에는 새만금 잼버리 개최와 맞물려 새로운 이동식 트레일러 제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에서 특히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특장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김제 특장차 산업단지 조성 과 자기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핑트레일러 개발과 같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기술사업화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