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3일 시 종합상황실에서 김철모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익산형 뉴딜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정부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와의 연계를 도모하는 동시에 공공서비스 분야와 사회적 경제가 접목될 수 있는 영역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경력 형성형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발굴, 민간일자리로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은 민선 6기 정헌율 시장 공약으로, 다양한 업무경험과 능력을 쌓아 민간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17개 부서에서 21개 사업 74명을 선발, 최장 10달 동안 근무토록 했다.

시는 오는 2018년에는 총 9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100여 명의 인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철모 부시장은 “시민들에게는 질 높은 사회공공서비스 제공을, 구직자에게는 업무경험과 능력을 길러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종료 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민간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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