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등
政 정책적 지원방안 마련 촉구

23일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지엠 군산공장 경영 정상화 촉구 건의안과 군산전북대병원 조속한 건립 추진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3일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지엠 군산공장 경영 정상화 촉구 건의안과 군산전북대병원 조속한 건립 추진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23일 군산시의회가 제안한 한국지엠 군산공장 경영 정상화와 군산전북대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지엠 군산공장 경영 정상화 촉구 건의안과 군산전북대병원 조속한 건립 추진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제안에 나선 군산시의회는 군산공장은 지난 20여 년간 군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130여개 협력업체, 1만3,00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군산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군산 수출의 50%, 전북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와 산업은행은 군산공장 경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군산지역은 인구 30만 이내의 중소도시인데도 대학 병원급 의료기관이 없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라며, 국민의 행복추구권과 생존권 확보를 위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고, 전북대병원장과 관련부처 등에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건의안을 정부와 전북대병원장, 산업은행총재, 한국지엠 대표이사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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