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해외마케팅 지원 홍보
기술-품질향상 성장세 이어가

23일 (주)세창스틸의 '차량 등속 조인트 케이지용 심리스 강관'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했다.
23일 (주)세창스틸의 '차량 등속 조인트 케이지용 심리스 강관'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했다.

전라북도 선도기업인 ㈜세창스틸의 ‘차량 등속 조인트 케이지용 심리스 강관’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23일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은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고급화, 미래 수출동력 확충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2001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는 ‘세계일류상품 선정 및 제도운영에 관한 요령’ 제7조에 의에 따라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KOTRA 해외 마케팅 지원 및 홍보, 세계일류상품 로고 사용, 인증서 등이 지원된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세창스틸의 ‘차량 등속 조인트 케이지용 강관’은 주행 중에 구동축 회전 및 토크의 마찰 저항성에 견딜 수 있는 내마모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고품질의 치수 정밀도를 갖는 심리스강관 (Seamless Steel Pipe) 소재가 적용되는 제품이다.

강신재 원장은 “선도기업 중 지난 2013년 ㈜올릭스에 이어 두 번째로 세창스틸이 세계일류상품인증 기업으로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전북산업의 허리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지원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 자동차부품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세창스틸은 2013년도 경기도 안산에서 전북 정읍으로 이전한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후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력 및 제품 품질 향상,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종사자 중 50% 이상을 지역 인재를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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