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도내 공·사립 고등학교의 입학금이 면제되고 수업료가 10년째 동결된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2018학년도 고교 수업료를 동결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수업료 동결은 지난 2008년 이후 10년째 이뤄지는 셈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입학금도 면제된다.

현재까지 도내 고교 수업료는 평준화지역, 비평준화지역, 읍·면·도서지역에 따라 3급지로 분류돼 전주·군산·익산 등 평준화 일반고의 경우, 수업료가 1분기 31만8,000원이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수업료는 분기별 25만500원, 읍지역은 24만6,000원, 면지역은 22만500원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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