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12일 지역 고교생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군산대학교 고교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산대 창업교육센터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달 초부터 이달 8일까지 한 달 가량 진행했다.

대회 결과 김승현·장근원·김리현(전북기계공고) 학생팀이 기계제작에 필요한 볼트와 너트의 불량품 생산을 줄일 수 있는 ‘탭, 다이스 가공지그’로 대상(군산대총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장류발효균 스트링치즈를 개발한 남도호·정연정(한국치즈과학고) 학생팀과 김혁수(고창북고) 학생이 영광을 안았다.

또, 우수상은 김재승(남원제일고) 학생을 비롯해 서은혜·서혜미·이애은(원광정보예술고) 학생팀, 윤성현(고창북고) 학생 등이 수상했다.

나의균 총장은 “첫 대회인데도 고교생들의 참여율이 좋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실용화할 수 있는 개발품이 많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