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평가서 전년비 상승
캐릭터 개발-유로콘텐츠 등
관광객 긍정적 펴악 이어져

군산시가 올해 치러진 군산시간여행축제를 평가한 결과 정체성과 차별성 확립, 관광객의 축제 만족도 상승, 축제 체류시간의 의미 있는 변화, 거리형 축제로의 새로운 시도 등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군산시가 올해 치러진 군산시간여행축제를 평가한 결과 정체성과 차별성 확립, 관광객의 축제 만족도 상승, 축제 체류시간의 의미 있는 변화, 거리형 축제로의 새로운 시도 등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군산시가 올해 치러진 군산시간여행축제를 평가한 결과, 정체성 및 차별성 확립과 축제 만족도 상승 등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14일 군산시는 문동신 시장 주재로 올해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한 제5회 시간여행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올해 가장 큰 성과로 축제의 정체성과 차별성 확립, 관광객의 축제 만족도 상승, 축제 체류시간의 의미 있는 변화, 거리형 축제로의 새로운 시도 등이 언급됐다.

실제로 축제를 다녀간 시민 및 관광객들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축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내며 극찬했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용역평가에서 조사한 10개 항목 만족도에서도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올해 새롭게 출범한 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영기)의 주도적인 역할과 민간에서의 다양한 콘텐츠 참여가 한몫했다.

여기에다 퍼레이드 참여확대와 비가림 시설 및 휴게공간 확충, 축제콘셉트 강화 등의 개선사항과 축제시간 연장, 축제공간 확대, 캐릭터 개발 및 유료 콘텐츠 운영 등도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에 이어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개선과제도 도출됐다.

이에 가장 시급한 개선과제로 축제의 규모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예산 확보와 시민주도로 진행되는 콘텐츠 개발, 외국인관광객 유치 및 외국어 홈페이지 개선, 각종 편의시설 확충, 교통 및 주차안내 등이 제시됐다.

또한, 축제 행사공간을 내항사거리에서 명산사거리에 이르는 4차선 도로를 포함해 옛 군산경찰서까지 확대하는 거리형 축제 형식으로의 전환 필요성도 제안됐다.

또,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축제 프로그램의 심층발전 및 홍보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 보다 내실 있고 발전적인 방안들이 나왔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시간여행축제가 확실한 콘텐츠로 군산의 관광트렌드를 부각시키고 있다”며 “올해의 성공이 밑거름이 돼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이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시간여행축제위원회 최영기 위원장과 한국커피문화연구협회 유승민 대표, 군장대 김종성 교수, 희망나눔연구소 유은심 대표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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