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총선 전주출마 전망
김중로는 당 최고위원 내정

국민의당의 전북 출신 비례대표 의원들의 최근 움직임이 주목된다.

군산 출신의 박주현 의원과 김중로 의원이다.

박 의원은 전북의 내년도 국가예산 활동과 관련, 범전북 출신 의원으로서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지역에선 현재 비례대표인 박 의원이 전북으로 지역구를 정해 차기 국회의원 총선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정동영 의원의 비서관으로 활동하던 김병수씨가 박 의원의 보좌관으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만일 박 의원이 지역구를 정한다면 전주 쪽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적지 않다.

박 의원은 전주여고, 서울대 법대, 사시 27회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국민참여수석을 지낸 바 있다.

김중로 의원은 14일 국민의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내정됐다.

안철수 당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최명길 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김중로 의원을 내정해 15일 최고위원위회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현재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육사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했고 보병 제70사단장, 육군3사관학교 교수부장 등을 지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