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4일 센터라운지에서 창업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전북 스타트업 성과교류회’를 가졌다.

도와 ㈜효성이 공동개최한 이날 성과교류회는 한 해 동안 전북센터를 통해 창업한 기업들의 성과와 반성을 공유하고 혁신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내년도 사업발표에서 ‘전북 창업 거점 중추 기관’이란 비전을 선포하고 ▲창업 확대 ▲성장기업 육성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이란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탄소, 농생명, 문화 등 지역특화산업분야에 4차 산업을 융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내보였다.

성과교류회에서는 2017년 창업경진대회 수상팀의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 진행된 ▲도전! K-스타트업2017(24팀) ▲메이커스 경진대회(7팀) ▲농수산 콘테스트(4팀) 수상 35개 창업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도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박광진 센터장은 “전북센터는 창업기업의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도 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생각하고 함께 꿈꾸는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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