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5일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지역핵심리더 20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내 50여개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유도해 일·가정 양립 등 출산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도록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구이면 박봉준씨 외 29명으로 구성된 완주행복출산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가졌다.

  완주행복출산서포터즈는 개인을 넘어 범사회적 문제가 된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서하고 향후 캠페인, 워크숍, SNS 활동을 통해 기관, 단체간 가교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 완두콩 협동조합이 완주 으뜸다둥이 가족으로 선정된 구이 김동운씨(자녀 8명), 화산 송시철씨(자녀 7명), 용진 임재춘씨(자녀 5명) 등 세 가족에게 대형 가족사진을 촬영해 증정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신장철 교수가 ‘인구위기 극복,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다.

워크숍에 참석한 안춘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아이 울음소리는 우리의 미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가 협력하여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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