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설비개선-수요관리 등
복구활동-기술지원 체계 구축
민간 전력분야등 협력폭 확대

지난 15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와 한국전력공사는 군 전력설비 개선과 전력 수요관리를 위해 '군 전력 분야 현대화 및 완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와 한국전력공사는 군 전력설비 개선과 전력 수요관리를 위해 '군 전력 분야 현대화 및 완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5일 ‘군 전력 분야 현대화 및 안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한전과 국방부가 군부대 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체결한 ‘군 전력분야 현대화 협약’의 후속조치로, 군 전력설비 개선과 전력 수요관리, 전기사용 효율화 시스템 설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 전력설비 시공 관련 설계도서 기술검토 등의 업무협력은 물론, 전력설비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고장예방 진단사례 및 기법 공유, 정전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복구활동 및 기술지원 체계 등을 함께 구축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군 전력뿐만 아니라 민간 전력 분야로도 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안전공사 박희만 성장동력처장은 “이번 협약이 서로가 가진 역량을 극대화할 좋은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의 전투력 증진과 국가 안보에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 노일래 배전계획처장은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두 기관의 기술지원이 군의 안정적인 전력사용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 작전 역량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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