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치행정학회(회장 임성진·전주대 교수)는 지난 15일 전주대 스타센터에서 ‘지방자치단체 상생협력 및 갈등관리’를 주제로 동계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성진 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분권화 시대에 걸맞은 자치단체의 새로운 협치를 위해서는 현재 지방의 정치, 경제, 사회적 환경이 직면한 정부간 갈등, 다문화 및 고령화, 지역 불균형 및 일자리 문제, 지역 경쟁력의 약화, 사회적 경제 수요 증가 및 창업 등에 관한 중앙-지방정부-지역주민 간 상호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학술대회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호인 전주대 총장과 최정호 정무부지사, 이상엽 건국대 대외부총장 등의 축사도 이뤄졌다.

이 학술대회는 전북도와 농진청 후원으로 한국비교정부학회, 우석대 LINC+사업단, 한국창업학회, 한국연구재단 융합연구총괄센터, 충북대사회과학연구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포럼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좌장인 신환철(전북대 명예교수), 이상엽(건국대 대외부총장) 등을 비롯해, 정정화(강원대) ‘숙의민주주의를 통한 갈등해결방안’, 조승현(전북대) ‘협력적 로컬거버넌스의 성공요인’, 조록환(농진청) ‘도시농촌 상생 힐링공간 조성 및 대국민 서비스’, 박광진(전북창조경제센터) ‘전북특화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방안, 네모토마사쯔구(충북대) ‘재난취약계층 관점의 ODA 및 SDGs 데이터 구축방향’ 등 전국의 산·학·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연구 성과 등을 함께 공유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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