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기획단 회의에 정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방선거기획단이 오는 20일 열리는 회의에서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전략공천 부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본보 12월14일자 3면 참조>민주당이 회의에서 중앙당 차원에서 전략공천을 시도하는 안을 정하게 되면 전북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진다.

민주당은 이미 여권 핵심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남권 광역단체 출마설이 흘러나올 정도로 내년 지방선거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실제로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향후 10년간의 진보 집권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말이 여권 안팎에 파다하다.

만일 중앙당이 전략공천권을 가져가게 되면 전북에서도 1~3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는 전략공천 대상이 될 수 있다.

당 안팎에선 10~20%의 전략공천설이 나오고 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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