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기술공무원이 정부로부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전북도는 보건의료과에 근무하는 허미나 주무관이 국정과제 보건의료분야의 업무를 창의적인 자세로 성실히 수행하고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허 주무관은 ‘2016년 지자체 합동평가 자살예방 대응능력 및 정신건강증진 우수사례 가 등급’과 ‘AI 예방사업 유공(보건복지부)’,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보건복지부)’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앞장 서 왔다.

최근 사회문제로 등장한 자살과 치매를 예방하기 도청 내부는 물론이고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신규사업 발굴을 앞장 서 왔다.

업무혁신 등 창의적 노력을 통해 도정 업무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그간의 경험이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허 주무관은 지난 1995년 지방공무원 임용된 후 김제시보건소와 도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치매관리사업, 지역보건사업, 예방접종사업, 모자보건사업 등 보건의료분야 업무를 20여년을 수행했다.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허니마 주무관은 “최근 경기침체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여건에 처한 도민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면서 “보건의료과 직원들이 받아야 할 상을 대신 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도민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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