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가 2018년 신춘문예에서 다섯 명의 당선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헌수(전북일보 시), 김영주(전북일보 수필), 이휘빈(농민신문 소설), 이인애(강원일보 시), 윤여진(매일신문 시) 씨가 그 주인공이다.

2009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해 온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해마다 한두 명의 당선자를 배출해왔으며, 이번처럼 많은 숫자가 한꺼번에 신춘문예 관문을 통과한 적은 처음이다.

이번에 등단한 작가들은 모두 학부나 대학원에서 창작의 열정을 다듬어왔으며, 정규과정 외에도 별도의 동아리 모임 등을 통해서 서로 작품을 내고 치열하게 합평하는 과정을 거쳤다.

곽병창 학과장은 “다수의 당선자 배출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이 모든 결실의 원동력이며, 각 장르별 전공 교수들과 학생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고 진지하게 토론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전주캠퍼스에서 지난 십 년을 디딤돌 삼아 2016학년도부터 진천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모집해오고 있으며, 내일의 한국문단을 이끌어갈 참신한 문학 인재를 발굴해서 육성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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