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보조기기센터가 지난해 민간지원사업을 통해 약 70여명의 장애인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간지원사업을 진행한 기관으로는 전북도와 푸르메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월드비전, 장애인개발원, 롯데재단, 분당서울대학병원 등이다.

센터는 전북도가 지원하고 전주대학교가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민간지원사업을 위해 연계접수와 추천서 작성, 서류심사 등을 진행해 지원을 완료했다.

대상은 희귀질환을 가진 장애인과 미취학 장애아동, 장애학생 등에게 이동보조기기, 학습용 보조기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의 보조기기가 지원됐다.

신현욱 센터장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지원사업을 통해 보조기기가 지원됐다”면서 “올해는 더욱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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