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이회선 교수(56·농생대 생물환경화학과)가 한국 농업발전과 농업기초기반연구사업 성과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과학원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 신소재를 이용한 갈색날개매미충 방제제를 개발, 네이처를 출판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국 농업발전과 농업기초기반 연구사업의 우수성과 도출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기후 변화와 함께 외국에서 국내에 침입, 환경에 적응한 개체군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갈색날개매미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국내 농업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 교수는 SCI급 논문 300편(상위 1% 논문 62편)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 연구를 수행했으며, 항당뇨병제, 항알러지제, 항암제, 천연살비제, 천연살충제, 장내정화제, LED를 이용한 해충 유인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 20여 년간 독립적으로 세계적 연구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회선 교수는 Nature Publishing Group 편집위원, 대한민국 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남북과학기술위원,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편집위원장,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편집위원장, Advances in Chemistry 편집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